2019년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 인사말씀(2019. 10. 16.)

여러분, 반갑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우리지역 치안에 관심가지고 참석해주신
지역치안협의회 위원님들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최근 우리 사회는 급속한 성장과정을 거치면서,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우리시는 도시 규모가 급속도로 커졌지만
경찰인력이 그만큼 충원되지 못해서,
일선 경찰관분들의 노고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예전에 신문기사*로 본 적이 있는데, 
전국 경찰 1인당 담당인구는 437명이지만,
김해서부서는 759명, 김해중부서는 649명으로,
경남도내는 물론 전국에서 손꼽힐 정도
경찰인력이 부족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협의회를 앞두고 걱정스러운 마음에
직원 시켜서 지역 범죄현황을 알아봤는데,
다행히 지역 범죄 발생건수는 줄어들고
검거비율은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적은 인력에도 불구하고 치안 공백없이
지역 안전을 지켜주시는
두 분 서장님과 경찰관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우리시는 2020년까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지역 치안도 안전도시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시에서도 지역 치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중부․서부경찰서와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제가 줄곧 느끼는 건
국제안전도시나 범죄 없는 치안 공동체는
시와 경찰서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만들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지역치안협의회 회의는
참가하신 위원님들 모두가 적극적으로 토의하고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최근, 전국이 태풍 피해복구나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으로 비상인데 우리시도 마찬가지 입니다.
치안 문제뿐만 아니라 이런 재난․안전 문제에도 기관․사회단체에 종종 협조를 요청드릴 일이 
많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시정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