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번 버스기사님께서 너무 친절하시고 운행도 안전하게 잘해주셔서 칭찬하고 싶습니다. 제가 그날 오랜만에 버스를 탄데다 안경을 깜빡해서 기사님 성함을 못 봤는데, 4월 12일 오후 6시~7시경 삼방동에서 하차했고 덕천행 7086 버스였습니다.
버스기사님들이 급가속이나 무리한 차선변경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고, 운행시간을 지키려다 보니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이해하려 노력합니다. 그래도 일반시민 입장에서는 장거리 노선 버스를 탈 때마다 불안하고 긴장이 되는 게 사실입니다. 
이 기사님께서는 그런 불안감이 민망할 정도로 적당히 빠르면서 안전하게 운행해주신데다 승객의 반응과 상관없이 밝게 웃으며 인사해주셔서 저까지 기분이 참 좋았어요. 
같이 인사하면서, 저도 앞으로 기사님들께 밝게 웃으며 인사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시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을 책임져주시는 고마운 분들이라는 걸 다시한번 느꼈어요.
이렇게 글로나마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기사님께 항상 좋은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