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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구

작성일
2019-10-04 13:54:58
작성자 :
김○○
조회수 :
552
늘...수고가 많으십니다
저는 상동부근에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10월2일 태풍으로 인해 비가 많이 내렸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업무차 상동 상소락 마을부근을 지나치게 되었고..
거기서 관차와 한 남자분을 보았습니다
혼자 하수구에 머리를 박고 뭘그리 파시던지......
혹여나 마을 주민분인 줄 알고 
주위에 계신분께 물어보니 면사무소 직원분이라고 하시던군요
아마도 태풍으로 하수구가 막힐걸 걱정하셔서 
비를 맞고 업무를 보셨던 같습니다
그리곤 전 제 갈길을 가며 업무를 보고
면사무소도 궁금하고....슬쩍? 들리게 되었는데
직원분들 뭘 그리 맛있게 드시는지...
물론 민원분들이 안계시니...
그런 여유도 있겠지만....
비를 맞고 냄새나는 하수구를 뚫으시는분과 같은 사무실 직원분들이시라면
누구 한분이라도 같이 나가셔서 우산이라도
씌워드려야 되는거 아닌가요?
웃고 떠들며, 같은 사무실직원인데 걱정은 당연히 안하시겠죠....
혼자 일하시다 무슨일 생기시면 다들 나몰라라 하는분들이 
공무원이 맞긴 맞나보네요
상사분들께서는 밖에서 업무보시고 냄새나고 엉망인 직원이 사무실에 들어오면
수고했다 말한마디 하시나요?? 
조그마한 일에도 세상 제일 힘들게 일한다고 큰소리 치시는 그런분들때매
나름 뒤에서 열씨미 업무보시는 진정한 공무원들이 더 욕을 먹는건 아닌지....
에고...저라도 그분께 감사하다고 음료수라도 전해주고 올걸 후회되네요
그분으로 인해 오늘도 안전하게 출근 잘 했습니다~!
정말  칭찬드리고 싶은분입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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