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 특성

수컷 겨울깃의 머리, 목, 어깨, 위꼬리덮깃, 턱밑, 멱, 윗가슴, 아랫배, 아래꼬리덮깃, 퇴부는 광택이 있는 검은색으로 멱의 깃털은 기부가 흰색이고 또한 엷은 색의 축반이 있으며 끝은 다소 털 모양이다. 배는 흰색이다. 꼬리는 심한 쐐기꼬리로 가장 긴 꼬리깃과 가장 짧은 꼬리깃과의 차이는 10~13cm이다. 여름깃은 봄철에 털갈이를 하지 않기 때문에 검은색 부분은 갈색을 띠고 금속광택이 있는 부분은 감람색이 된다. 꼬리는 녹색기가 적어지고 푸른 검은색기가 짙어진다. 암컷은 수컷과 같다. 부리는 검은색이며 높고 다소 짧다. 홍채는 어두운 갈색이고, 다리는 검은색이다.

서식환경유형

평지 촌락 주변, 시가지 공원, 주택가에서 서식한다. 도시 정원과 농촌 등 주로 평지에서 생활하며 고산의 오지에는 드물다.

생태 특성

한국의 전역에서 번식하는 흔한 텃새이다. 농촌의 부락 또는 시가의 교목 위에 영소한다. 산란기는 2~5월 경이며 연 1회 번식하고, 한 배의 산란수는 2~7개, 보통 5~6개이다. 식성은 잡식성으로 동물성과 식물성을 먹는다.

분포·생육지

아무르 지역, 우수리 지역, 만주, 한국, 타이완, 중국, 하이난 섬, 인도의 북부, 미얀마 등지, 일본 쿠슈 지방, 한국 전역 (제주도, 기타 도서 지방, 전라남도 지방 제외)

※ 자료출처 : 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