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 특성

수컷 겨울깃의 이마는 진한 밤색이며, 눈 앞은 어두운 밤갈색이다. 뺨, 귀깃, 목평은 광택이 있는 어두운 푸른색이다. 턱밑과 멱은 밤색이나 아래턱 양쪽은 광택이 있는 어두운 푸른색이다. 뒷목의 깃털 기부는 흰색이다. 머리꼭대기에서 위꼬리덮깃까지의 등쪽은 전부 광택이 있는 어두운 자주색을 띤 푸른색이다. 가슴, 배, 아래꼬리덮깃은 보통 흰색이다. 꼬리는 전형적인 제비꼬리이고 꼬리깃의 가장 바깥쪽 1쌍은 중앙의 1쌍의 2배보다 10mm 내외 더 길다. 날개깃, 첫째날개덮깃과 큰날개덮깃은 푸른색을 띤 갈색이고, 가운데날개덮깃과 작은날개덮깃은 광택이 있는 어두운 자주색을 띤 푸른색이다. 여름깃은 따로 없다. 마모에 의한 변색도 적으나, 등쪽의 자주색기는 감소되는 것이 많다. 암컷은 수컷과 구별하기 어렵다. 부리는 검은색이고 편평한 편이며 위에서 보면 이등변 삼각형을 나타내며 끝만이 조금 아래로 굽는다. 홍채는 어두운 갈색이며, 부척과 발가락은 아주 짧고 검은 갈색 또는 어두운 갈색이다.

생태 특성

흔한 여름새이다. 이동할 때나 번식 초기에는 암수 또는 단독으로 생활하나 번식이 끝나면 가족과 함께 무리를 짓고 둥우리의 재료를 얻기 위해 지상에 내려오는 이외에는 거의 땅 위에 내려오지 않는다. 인가 또는 건축물의 옥내외에 있는 적당한 부분이나 교량 등에 둥지를 튼다. 귀소성이 강하다. 산란기는 4월 하순~7월 하순이며, 한 배의 산란수는 3~7개, 보통 5개이다. 식성은 날아다니는 곤충이 주식이다.

분포·생육지

한국

※ 자료출처 : 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