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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보 제 536 호 36페이지기사 입력 2009년 07월 13일 (월) 11:15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김해시가 디자인 창조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비양심적인 사람들의 불법 현수막 설치 행위가 성행,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특히 매주 금요일 오후가 되면 관내에는 불법 현수막의 천국이 된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단속이 어렵다는 점을 악용한 일부 얌체족들이 시내·외를 가리지 않고 불법 현수막을 내 걸고 있기 때문이다.


금요일 오전까지는 아무것도 걸리지 않았던 교차로 등에는 오후가 되면 현수막들이 하나둘씩 걸리기 시작해 토요일에는 일부 교차로의 경우 5개 이상이 걸려 흉물스럽다. 현실적으로 단속에 한계가 있는 점을 악용한 나 하나쯤은 하는 안일한 사고방식에서 행해지는 행위로 정해진 게시대를 이용하는 시민의식이 절실하다.  


/시민기자 김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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