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제 876 호 8페이지기사 입력 2019년 02월 21일 (목) 17:06
대동첨단산단 3월 첫 삽
6월까지 전체 보상 마무리 이주단지, 진입도로 속도
김해의 산업지도를 바꿔 놓을 대동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3월 중 첫 삽을 뜬다.
1조 1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동첨단산업단지는 대동면 월촌리 500번지 일원에 초대형 일반산단인 280만㎡(약 85만평)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대형공사가 시작되면서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2016년 12월 그린벨트 해제, 2017년 6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거쳐 같은 해 12월부터 사업부지 보상을 시작했다.
규모 만큼이나 필지 수(2,000여 개), 지주와 이해관계인 수(1,100여 명)가 많아 보상작업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컸다.
그러나 시는 보상협의회, 공동대책위와 지속적인 협의, 소통을 펼쳐 보상 개시 1년도 채 되지 않아 60%까지 진척됐으며 올해 6월까지 전체 보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착공과 동시에 우선 조성되어야 할 이주단지(조눌리 136-4번지 일원)와 진입도로 개설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사로 인한 주민 피해는 최소화하고 기반시설 확보 등은 주민들에게 최대한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방침이다.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대동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동서 균형발전과 계획적인 산업용지 공급으로 일자리 창출 극대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원활한 추진을 위해 6월 전체 보상 완료 이전 문화재 시굴 조사 등을 마무리지어야 하는 만큼 토지사용 동의 등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도시개발과 ☎ 330-6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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