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 대구경 역순환 굴착기 등
다양한 특수 완제품 장비 생산
중기청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아무나 하지 않는 일을, 아무나 할 수 없는 사업을 창의와 도전정신으로 슬기롭게 개척해 나가고 있다.”

김해시 주촌면 덕암산업단지 (주)부마CE(대표이사 최상돈 · www.bumace.com)는 기초토목공사용 특수건설장비의 국산화에 기여하며 세계 관련 시장에서 리더로 도약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임직원 50여 명이 중 · 대구경 수직굴착용 천공장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주)부마CE는 차별화된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효율성과 경제성이 부여된 놀라운 성능의 장비를 개발해 고객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자연환경 보전과 자원절약에 기여하고 있다.

수입에 의존함으로써 국내 대형 건설업체들로부터 외면 받던 기초토목공사용 장비를 순수 자체기술로 개발, 관련 산업의 국산화를 이끌어낸 기업이다.

한 때 국내시장 점유율 50%를 웃도는 등 급속도로 성장 가도를 달렸던 (주)부마CE는 국내 건설경기 불황에 따라 해외시장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현재 토종브랜드로 미국, 브라질,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세계 10여 국에 진출해 있다.

체계적인 전략과 우수한 기술력, 그리고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공격적인 해외마케팅을 통해 신규고객 유치에 연이어 성공함으로써 2011년 500만 불 수출탑에 이어 올해 1000만 불 수출탑 수상을 목표로 할 만큼 수출중심형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 중소기업청의 글로벌 강소기업육성대상기업에 관내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와 함께 다양한 정부 지원시책을 이끌어내 글로벌 기업으로 한 걸음 더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다졌다.

(주)부마CE는 교량, 대형 구조물의 기초토목공사에 필요한 중?대구경 수직굴착장비인 RCD(역순환 굴착기)와 직경 1500~3000mm의 케이싱을 지반에 수직으로 압입하는 케이싱 오실레이터를 비롯해 드릴 툴, 드릴 비트, 파워 팩 등 다양한 완제품과 관련 부품생산에 대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2009년에는 국내 최초로 자주식 중?대구경 수직굴착장비인 로터리 드릴링리그 DBM 시리즈 개발에도 성공해 해외 경쟁사와 경쟁하기 위한 독립적인 기술력을 확보했다.

DBM 장비는 0.8~2.5m 범위와 굴착심도 30~68m의 연질토 굴착에 주로 사용되는 제품으로 대형 건물, 교량, 기타 대형 구조물 건설을 위한 기초공사에 적합하다. Rotary Drive, Kelly Bar, 고중량 Winch 등 핵심 부품 개발에 대한 기술력을 확보해 기존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

급변하는 경제상황과 다변화된 경쟁시장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갖추기 위해 매년 1종의 신제품을 개발 출시하는 것을 경영전략으로 2008년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 석박사급 전문연구인력을 영입하는 등 기술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지난 1992년 설립 이후 줄곧 ‘무’에서 ‘유’를 창조해 온 20년 그 정신을 전 세계 고객과 함께하는 100년의 역사로 이어 나가겠다는 (주)부마CE.

‘기초토목공사 장비 분야 2020년 글로벌 TOP 5'를 목표로 ‘품질혁신을 통한 고객 만족’, ‘신성장 동력을 위한 연구개발’에 모든 직원이 상생 협력하고 있다.

인 터 뷰     최상돈 대표이사

지속적인 R&D투자 확대
인재육성 사람중심 경영
품질혁신 고객감동 기업

■ (주)부마CE가 지향하는 목표는?
 - ‘품질혁신을 통한 고객감동 창출’이란 슬로건아래 인류사회에 기여하는 기초토목 장비 개척자 역할을 다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전 세계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제품과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경제발전과 국가경쟁력에 기여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겠다.

■ 우리 회사의 자랑이 있다면.
- 독자기술개발을 통해 11건의 특허권과 3건의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다.

지식경제부와 경상남도의 ‘일하기 좋은 기업’과 경상남도의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인재 육성’, ‘사람 중심’의 경영방침을 통해 동반성장이라는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있는 부분이 회사를 성장시키는 근간이 되고 있다.

■ 그래서 복지정책이 좋은가?
- ‘일하기 좋은 기업’이자 ‘일하고 싶은 기업’을 추구하며 직원들의 복지혜택을 매년 확대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가정의 날, 자율휴가제, 동호회 활동 지원, 장기근속자 포상 ? 해외연수, 직무교육을 통한 자기계발기회 부여 등 다양한 맞춤형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