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만5000여명의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0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김해시는 지난 2004년 7월 총사업비 54억2100만원을 들여 삼계동 32번지 삼계체육공원내 4882㎡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811㎡규모의 장애인복지관 공사에 들어가 지난해 12월 완공과 함께 시범운영해 오다 이날 정식 개관했다.
 
학교법인 가야대학교에 위탁 운영되는 장애인복지관은 1층에 라운지를 비롯한 홀, 안내데스크, 총무실, 챠트실이 있으며 2층에는 강당, 회의실, 작업재활실, 체력단련실, 도서휴게실, 주간단기보호실, 식당 등이 들어서 있다.
 
또 3층에는 운동치료실, 정보화교육실, 소아 및 성인물리치료실, 언어치료실, 심리 및 놀이치료실, 작업치료실 등 각종 치료관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국 최고 최신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개관한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상담지원사업, 의료재활사업, 사회재활사업, 조사연구홍보사업 등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며 지역 장애인들의 재활자립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게 된다. 
 
김해시는 앞으로 장애인들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해소하고 장애유형별 맞춤식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복지관이 명실상부한 지역장애인들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