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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성산의 세 할머니

작성일
2019-02-18 12:31:32
작성자 :
이○○
조회수 :
14591

나무지팡이 짚으시고 산에 오르시는 세 할머니

나무지팡이 짚으시고 산에 오르시는 세 할머니

삼계에 사시는 진순금님께서 제보하신 내용입니다.

매일 아침 분성산에는 반가운 까치소리와 함께 할머니들의 정겨운 웃음소리가 들린다.외동에 사시는 이씨 할머니 (83세)내동에 사시는 박씨할머니(84세)삼계에 사시는 이씨할머니(84세)할머니 이렇게 세 할머니는 사시는 곳이 다르지만 비가오나 눈이 오나  5년동안 거르지 않고 한결같이 매일 아침 10시 삼계 가야대 전철역에서  만나 도시락을 챙겨들고 분성산을 오르신다.세할머니 모두 5년전 관절 수술을 다 하시고 다리가 블편하심에도 나무 지팡이를 짚고 산을 오르시며 힘이 들때는 구성진 노래소리로 분성산을 오고가는 사람들 들에게 활력소가 되고 있다.
또 할머니들은 산을 오르시면서 쓰레기도 주우시고 돌이나 나무가지들도 정리하면서 다른사람들이 산에 오를때 불편하지 않게  분성산의  환경정화에도 작은 도움을 주시며 산을 오르는 사람들에게 활력과 본보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