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후기 란을 뒤늦게 알게되어
뒤늦은 후기로 도배하는 점 사과의 말씀을 올리며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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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아들 개교기념일을 맞아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겸
일하는 엄마들도 휴가를 내고 함께 봉하마을을 방문 했어요.


믿고 보는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인지라
생태놀이라고 해서 무엇인지 감은 오지 않았지만

무조건 100% 200% 만족할거라 생각하고 도시락 싸들고 봉하마을로 향했지요~


나비의 생태과정? 동물들의 생태를 너무도 재미나게 몸으로 배우면서
아이들도 잠시 자연의 곤충 그리고 동물들이 되어보았답니다.

어찌나 아이들을 잘 다루어 주시는지
넓은 공원을 아이들이 신나게 누빌 수 있도록 해주시더라구요.

사실 도시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정말 흙을 밟을 일도 그럴 시간도 잘 없으니,
봉하마을을 방문한 시간이라도 이렇게 해주시기 감사하더라구요.

함께 했던 아이들도 다른 어머님들도 너무 만족하셔서
일정을 추천한 제가 다 뿌듯하더라구요.

식사를 할 수 있게 자리를 내어 주신것도 정말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식사를 하고도
아이들은 3시까지 공원을 뛰어 놀았답니다.


벌써 반년이 지나고 새 학년이 된 지금도
아이는 그 날의 이야기를 종종 꺼내곤 합니다.
이번에 친구 누구랑 누구랑 꼭 가고싶다고
그래서 올해 개교기념일에도 한 번 도전해 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