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면의 만세시위

작성일
2018-08-29 10:44:29
담당부서 :
가야사복원과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858
전화번호 :
-
사립 동명학교 교사 이진석(李鎭奭)은 동창생 김연복(金淵輹, 경성약학전문학교)에게 독립선언서를 입수합니다. 이진석은 동창생 양왕석(梁旺錫)·이규회(李圭恢)·지봉구(池鳳九) 등과 의거를 논의하고, 4월 9일 밤에 양왕석과 철야로 등잔불을 가리고 태극기를 만들고 독립선언서를 베꼈습니다. 4월 10일 이진석은 동지들과 함께 동명학교 학생 김청천 서갑순 등을 명호장으로 부르고 장꾼이 가장 많이 모인 오후 2시경에 독립선언서와 태극기를 나눠주면서 대한독립만세를 선창하자, 200여 명의 군중이 일제히 호응하여 독립만세를 외쳤습니다. 일본헌병들이 출동하자 이진석 등은 재기를 위해 재빨리 피신하였습니다. 다시 4월 11일 밤 10시 진목리에서 양왕석·이규회·박두성(朴斗成)·정소목(鄭小穆) 등이 50여명의 학생·농민과 만세시위를 벌였습니다. 이진석 등은 검거되어 6개월∼2년의 징역이 선고되어 부산과 대구의 감옥에 투옥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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