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692 호 3페이지기사 입력 2013년 11월 21일 (목) 15:38

김해시, 소나무재선충 방제 총력

특별방제 대책본부와 T/F 구성 소탕대작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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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 소나무재선충 방제 총력1




김해시가 소나무재선충병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총력대응에 나섰다.


올해는 이상고온과 가뭄으로 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개체수와 활동이 급격히 증가해 경남은 물론 제주도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피해가 확산됐다.


시는 내년 4월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전량 제거를 목표로 특별방제 대책본부와 T/F를 구성해 재선충병 소탕대작전에 돌입했다.


2013년 하반기에 산지전용허가지 방제계획승인지 119개소를 점검했고, 소나무류 이동단속 특별단속을 시행해 인위적인 재선충 확산 차단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김해의 재선충병 발생 현황은 10월말 현재 72,000본의 고사목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내년 4월까지 추가 피해목, 재해 고사목, 피압목 등을 전수조사해 160,000본 제거를 목표로 현재는 피해목 13,000본 제거에 집중하고 있다.


이후 1단계로 올해 12월까지 대동면, 불암동의 도로변 가시권 20,000본을 우선 방제하고, 2단계는 내년 2월까지 시 전역 90,000본을 방제한 후 3~4월에 37,000본을 방제하는 3단계 방제전략을 수립했다.


시는 완전 방제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 인력과 예산확보인 만큼 1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방제인력 또는 군인과 지역주민, 김해시산림조합, 산림조합중앙회 경남지역본부, 산림법인 및 시 직영단을 포함 매일 500명을 동원해 소나무재선충병 완전 방제를 위해 온 힘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5월 18일 업무협약 체결로 산림청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에서 장유동 전역을 책임 방제토록 했고, 민ㆍ관ㆍ군 협력체계도 구축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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