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공무원 240여 명이 정치후원금 2,200만 원을 김해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정치후원금은 10만 원 이하의 소액으로 국회의원이나 선거 후보자에게 기부하는 후원금과는 달리 정치자금법에 따라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원을 포함한 일반 개인이 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하는 형태이다.

시는 이번 소액다수의 정치후원금은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문화 조성은 물론 민주정치를 발전시키는 초석이 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한 것으로 정치 후원금 기탁제도가 활성화되면 올바른 정치문화가 조성될 뿐만 아니라 정치자금의 적정한 제공 보장을 통한 투명성을 확보해 민주정치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정치후원금을 기탁하면 정치자금에관한법률 및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10만 원까지는 세액공제를, 1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