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사전예방감사를 통해 예산도 줄이고 품질도 높이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2013년 1년간 시와 산하기관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사와 용역, 물품구매에 대한 사전예방감사(일상감사, 계약심사, 대형 건설공사 현장 감사 등)를 진행해 152개 사업에 대해 총 57억8천1백만 원의 예산을 줄였다.

김해시는 기술감사담당 직원 3명이 관련 업무를 담당해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의 적법성, 타당성과 추진 방법의 효율성을 분석하고, 원가 산정, 공법 선택, 설계 변경 적정성 등을 사전 심사해 건전 재정 집행은 물론 예산절감과 사업품질 향상에 이바지 하고 있다.

김해시는 앞으로 그동안 축적된 다양한 심사기법을 적극 활용하고, 업무의 전문성을 높여 더 내실있는 예방감사를 진행해 단 한푼의 세금도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온 힘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