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0일 활천동주민센터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활천동의 역사와 옛발자취를 수집, 기록해 후세에 전달하기 위한 '활천지' 발간 기념회가 개최된 것이다.

향토의 뿌리를 찾고 물질 문명속에서 퇴색되어가는 전통문화와 미풍양속을 전승하고 조상이 물려준 유물을 찾아서 보존하는 건전한 문화를 만들이 위해 각고의 노력끝에 탄생한 활천지는 배용우 편찬위원장을 중심으로 약 2년여 간의 노력끝에 결실을 맺었다.

각 마을의 원로들과 대표들의 의견을 듣고, 각종 문헌의 내용을 바탕으로 옛날의 생활모습과 전통을 찾아서 발로 뛰어다닌 결과물을 만들어 낸 이들은 활천지가 우리 고장을 아끼는 마음을 길러주는 길잡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 시민기자 최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