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116 호 11페이지기사 입력 2026년 02월 02일 (Mon) 09:30

신문초 아이들의 등굣길, 함께 지켜주셔서 고맙습니다

신문동 최재영

스카이시티 아파트는 약 4,300여 세대가 거주하는 대단지로, 이곳에 거주하는 아이들 대부분이 신문초등학교에 재학 중입니다. 신문초등학교는 장유신문지구 도시개발사업지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그동안 통학 여건이 매우 열악했습니다.

특히 신문지구 개발 공사가 장기간 지연되면서 통학로 전반에 공사 차량이 수시로 오가는 등 아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많았습니다. 도시개발사업 준공이 연장되며 학생 안전에 공백이 발생했고, 이에 교육청에서 한시적으로 통학버스를 지원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아파트 앞 육교 건설이 완료되는 시점인 2026년 2월을 기준으로 통학버스 운행을 전면 중단하겠다는 안내가 있었고, 이로 인해 많은 학부모님들과 입주민들 사이에 큰 걱정과 우려가 생겼습니다.

육교 건설만으로 아이들의 안전을 온전히 담보하기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으며, 문제는 단순한 통학 거리보다도 이동 경로에 있었습니다. 실제 통학로 대부분이 공사 차량이 빈번히 통행하는 위험 구간으로, 아이들이 체감하는 위험도는 매우 높았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몇몇 용기 있는 학부모님들과 입주민들께서 문제를 제기해 주셨고, 이후 통학안전 추진단을 결성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이 목소리에 응답해 주신 분들이 바로 김해시의회 의원님들과 김해시청, 그리고 김해시장님이셨습니다.

김해시장님과 시의원님들께서는 직접 신문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아이들의 실제 통학 환경과 위험 요소를 눈으로 확인하셨고, 통학 안전은 단순한 기계적 기준으로 판단해서는 안 되며 현장의 위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이러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에 교육청의 통학버스 지원을 다시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결과는 특정 개인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용기 있게 목소리를 낸 입주민들과 이에 응답해 주신 김해시청(김해시장님), 그리고 도교육청(교육감님)이 함께 힘을 모아 만들어낸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통학버스 운영과 관련해 개선하고 보완해야 할 부분이 남아 있지만, 지금처럼 학부모님들과 김해시청 관계자분들, 도교육청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다면 아이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더 나은 대안이 마련될 것이라 믿습니다.

끝으로, 이 모든 시작을 가능하게 해주신 신문초 통학안전 추진단을 비롯한 모든 입주민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김해시청과 도교육청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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