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01 호 1페이지기사 입력 2014년 02월 21일 (금) 11:24

재선충병, 하나되어 총력 방제

주민 자율방제단ㆍ공무원 지원단 소나무 살리기 동참, 고사목 헬기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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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선충병, 하나되어 총력 방제1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을 막기 위해 시민과 공무원이 하나되어 총력 방제에 나서고 있다.


주촌면에서는 지역자율방제단(단장 조무현) 10명이 5인 1개조로 조를 편성해 주촌지역의 재선충병 방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자율방제단은 민간방제가 용이한 지역 위주로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해시청 공무원들도 방제에 동참했다. 시는 전 공직자가 비상상황임을 인식하고 업무공백을 최소화하면서도 오는 3월 7일까지 총 830여 명을 동원해 지속적으로 방제작업을 진행한다.


특히, 김해시장은 2월 21일 지내동과 대동면 초정리 등 방제현장 세곳을 현장 방문해 방제작업에 참여중인 방제단을 격려하고 완전방제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피해목 운반에도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지난 2월 17일부터 지내동 동원아파트 뒷편 재선충병 집단 피해지에 산불진화 헬기를 동원해 피해 고사목을 운반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시는 고사목이 벌채ㆍ훈증처리 되는 과정에서 많은 양의 훈증더미가 발생해 도시경관 저해, 민원발생은 물론 주민의 정서에도 나쁜 영향이 예상되어 헬기로 고사목을 운반하는 계획을 세웠다.


피해 고사목 운반에 이용하는 헬기는 산불진화를 위해 기존에 임차되어 있는 헬기를 이용하는 것으로 추가 임차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그 만큼 예산이 절감된다.


한편, 시는 재선충병 없는 김해 만들기에는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방제 작업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문의 ☎ 330-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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