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05 호 5페이지기사 입력 2014년 04월 01일 (화) 15:12

'여성 안심귀가지킴이'가 지켜드려요!

심야시간 귀가 여성, 순찰차로 집까지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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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안심귀가지킴이'가 지켜드려요!1

 





삼계동에 사는 윤모(여, 30) 씨는 가끔 출장을 나간 후 밤늦게 안동에서 삼계까지 버스를 이용해 퇴근하는 경우가 있는데 한적한 버스정류장에 혼자 서 있다 보면 불안할 때가 많았다.


하지만 4월부터 윤 씨는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시는 급증하고 있는 여성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4월부터 '여성 안심귀가지킴이' 사업을 시행한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여성 안심귀가지킴이 사업은 심야시간대 버스 정류장이나 경전철역에서 귀가하는 여성이 도움을 요청할 경우 김해시자율방법연합회 대원으로 구성된 '안심귀가 도우미'가 순찰차를 이용해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일명 '안심이' 사업으로 불리는 이 사업은 동부권역 11개 면ㆍ동(생림, 상동, 대동, 동상, 회현, 부원, 내외, 북부, 활천, 삼안, 불암)에서 우선 시행하며, 자율방범연합회 여성대원이 포함된 3인 1조의 도우미가 우범지역 순찰활동과 함께 여성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여성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저녁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버스정류장과 경전철 승강장에서 '안심이' 사업단 상황실(☎ 329-8253)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여성 안심귀가지킴이 사업이 심야 시간대 안전 취약지역 야간 순찰활동과 연계한 사업 추진으로 안전한 귀갓길 조성 뿐만 아니라 여성대상 강력범죄 사전예방으로 여성이 더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김해를 만들어 가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 이용 만족도에 따라 하반기에 서부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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