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축제 관람을 위해 '시민이 행복한 축제 운영을 위한 사전 협의제'를 시행한다.

축제 사전협의제는 축제 계획 수립 단계부터 사전 점검 메뉴얼에 따라 편의시설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여성친화적 요소를 적극 반영함으로써 서비스 영역에서도 실질적인 시민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하고 있어 그 의미가 더 크다.

주요 협의내용은 안내 표지판, 행사장 접근성, 편의시설 등 6개 분야 40개 항목으로 구성된 사전점검 체크리스트에 따라 시민 불편사항을 미리 점검해 시민의 체감만족도를 높이는 것이다.

특히, 4월 11일 개막하는 가야문화축제에 첫 적용되는 사전 협의제는 지난해 시행한 여성친화적 관점 축제 모니터링에 시민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시민주도형 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축제 사전 협의제를 통해 배려와 소통이 있는 사람 중심의 가족친화도시 김해를 만들어 가는데 온 힘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