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장유1동 주민센터 신축을 위해 본격적으로 설계용역을 추진한다.

장유1동 주민센터는 1981년 준공되어 32년이 경과된 노후건축물로 현 주민센터의 안전상태 및 증축 가능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올해 1월 정밀안전 진단을 시행한 결과 안전등급상 D등급으로 판정됐다.

현 주민센터는 건물의 균열ㆍ누수, 콘크리트 중성화 등 구조상 문제점이 나타났으며 주민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수직증축은 기존 건물의 내력이 부족해 불가한 것으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보수ㆍ보강 보다는 기존 주민센터를 철거 후 신축하는 방안으로 결정하고, 올해 4월 설계용역 업체를 선정한 후 기본설계에 착수해 8월에 주민센터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장유1동 주민센터 설계는 화려한 외형에 치우치지 않고 불필요한 공간을 최소화해 실속위주의 기능적이고 합리적인 건축물로 설계할 예정이며, 설계시 주민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