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07 호 2페이지기사 입력 2014년 04월 21일 (월) 11:33

제38회 가야문화축제 성황리 개최

약 135만 명 참여해 약 472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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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회 가야문화축제 성황리 개최1






제38회 가야문화축제가 지난 15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가야식품박람회, 가야음식경연대회, 가야차한마당 등 크고 작은 연계행사를 동시에 개최해 즐거움을 배가 시켰다.


그리고 매년 개최하는 전국한시백일장을 비롯한 7개의 부대행사도 참가자가 증가하면서 참가자 지역도 전국 단위로 점차 확산되고 있어 가야문화축제가 김해시를 알리는데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다양한 쇼 프로그램 '호응'


올해는 김수로왕과 허황옥의 만남과 사랑을 담은 '김수로왕과 허왕후의 영원한 사랑의 길'을 주제로, 지난 몇 년 동안 주제공연으로 올렸던 뮤지컬 대신 가야복식 패션쇼, 테마콘서트 좋은날, KNN 쇼 유랑극단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시민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그 외에도 가야문화체험존, 각종 체험부스 운영, 가야테마유등과 포토존, 소망등을 설치했으며, 청소년 한마당과 실버세대 한마당 등 다양한 계층의 관람객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들도 관심을 끌었다.


약 135만여 명 다녀가


김해시와 가야문화축제 제전위원회의 자체 점검결과 축제 기간동안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 수는 약 135만여 명으로 추정 집계됐으며,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472억 원으로 추정됐다.


또한, 축제 기간 중에 경전철 이용객 수는 축제 전주와 비교해 일일평균 약 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는 등 전체적으로 성공적인 축제였다고 평가하고 있다.


김해시는 매년 반복되는 소음 문제, 주차공간 부족, 행사장 인근 주민의 생활불편 등을 속 시원하게 해결하지 못하고 축제가 끝나게 되어 아쉬워하며 내년에는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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