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초부터 '재선충병 완벽방제 100일작전'에 돌입한 김해시가 그동안 19만6천여 본의 고사목을 제거하는 등 소나무 재선충병 완전 방제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주요 도로변 인근 고사목을 거의 정비를 마쳤고 시 전역에 퍼져있는 고사목 제거 작업은 4월 말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공무원과 군인, 지역자율방제단 등이 하나되어 방제 작업을 펼쳐왔고, 고사목 운반을 위해 산불진화 헬기를 동원하는 등 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성충이 알에서 깨어나는 5월까지 완벽방제를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28일까지 항공 정밀예찰을 통해 고사목을 찾아내 전량 제거할 계획이다. 항공 정밀예찰은 시 전역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재선충 TㆍF, IT조사 요원, 사업 참여업체 관계자 등이 헬기를 타고 지역을 돌며 정밀 예찰 후 고사목을 제거하고, 마무리 방제를 확인한 후 방제완료까지 점검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시는 마지막까지 안전사고 없이 재선충병 고사목을 말끔히 정비해 시민의 걱정을 덜어주고 소중한 산림을 지켜낼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