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09 호 16페이지기사 입력 2014년 05월 12일 (월) 11:07

영화관이 된 병원

환자와 지역 주민 위해 영화 상영

병상 생활에서의 고통을 잠시 접어두고 환자복을 입고 편안히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병원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장유면 대청리에 있는 모 병원은 개원한지 1년이 지난 준 종합 수술전문병원이다.
이 병원에서는 매주 화요일을 '영화보는 날'로 정하고 병원 세미나실에서 입원 환자와 보호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지난 5월 6일에는 80여 명을 관객들이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한 '수상한 그녀'를 관람 했고, 오는 5월 13일에는 하지원 주연의 시대활극 '조선미녀 삼총사'를 상영할 예정이다.


한 입원환자는 "병원에서 영화를 보는 시간 동안 잠시나마 병의 고통을 잊을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 시민기자 김화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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