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11 호 17페이지기사 입력 2014년 06월 02일 (월) 14:08

위안부 헌정영화에 기부한 학생들

김해가야고 간식비 아껴 국민제작 기금으로 전달

5월 28일 수요일은 김해가야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뜻 깊은 '수요일'이 됐다.


이 날 학생들은 간식 사먹을 용돈을 아껴 모든 888,100원을 국민제작참여금으로 기획하고 있는 위안부 헌정영화 '수요일'에 기부했다. 작지만 모두의 마음을 모아 영화가 완성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였다.


이에 앞서 김해가야고등학교 학생 100여 명은 김해문화원서 열린 '수요일' 토크 콘서트에 참석했고, 거기서 감동 받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함을 설치해 성금을 모금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예은(2학년) 학생은 "올바른 역사인식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영화가 완성되는 날까지 국민 참여 캠페인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 시민기자 박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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