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13 호 2페이지기사 입력 2014년 06월 20일 (금) 11:18

도자의 도시 김해의 표상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김해를 예술적이고 학술적인 도시로 이끌어 가는 대표적 문화공간

비주얼 홍보

  • 도자의 도시 김해의 표상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1
  • 도자의 도시 김해의 표상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2
  • 도자의 도시 김해의 표상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3






'클레이아크'는 과학과 예술, 교육, 산업의 협력을 통한 건축도자 분야의 미래발전을 꾀하고자 하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기본 정신을 담고 있다.


흙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은 도자라는 장르를 통해 인간 사회의 진화와 발전에 이바지 해 왔으며, 앞으로도 예술적 측면과 재료적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되어야 할 분야이다.


또한, 건축은 아름답고 편리한 인간 삶의 발전을 돕는 과학기술이자 인간이 창조해낸 생활 환경이다.
오늘날 건축은 다양한 재료의 개발과 기술의 발전으로 시대와 문화를 반영하는 중요한 예술로서 자리 잡고 있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이러한 중요한 의미를 가진 도자와 건축 분야의 상호 발전적 협력을 이루고자 다양한 시도를 전개해 가고 있다.


도자는 건축을 통해 그 활용 가능성의 범위를 넓히고, 건축은 도자를 통해 예술적, 재료적 다양성을 확보함으로써 서로간의 협력을 꾀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


클레이아크(clayarch)는 흙(clay)과 건축(architecture)의 상호 관계적 협력을
의미하는 합성어이다.


전시의 美 미술관 안팎으로 기획된 다양한 전시는 도자의 도시 김해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 양상근 作 존재의 사유 2


어울림_Mixed up With 展


이번 전시는 3개의 전시장에 각각 2명의 작가들의 작품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첫 번째 전시공간인 갤러리4는 공간 구축적인 성격의 작품들을 출품한 한장원, 양상근 작가의 어울림이 담겨있다.


갤러리5는 변대용과 김정아 작가를 통해 맑음과 어두움, 행복과 불행, 쉬는 듯 보이면서도 멈추지 않는 움직임 등 두 개의 모순된 개념이 혼재되어 있다.


마지막 공간인 갤러리6은 송계영 작가와 고관호 작가의 시각적인 동질감을 통한 아름다운 하모니가 연출되는 공간이다. 전시는 10월 5일까지 큐빅하우스 갤러리 4, 5, 6서 만날 수 있다.









▶ 변대용 作 위를 보는 메두사


한글 정원 - 마음을 읽는 정원 展


정원가와 예술가의 협업으로 앞으로 5년간 차별화된 야외 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특별전이며, 캘리그래퍼 강병인과 가든 디자이너 오경아의 협업으로 진행한다.


강병인은 시인 이상과 김소월의 시를 글씨로 새기며, 오경아는 이러한 시가 있는 정원을 청희단풍, 꽃양귀비, 털수염풀 등  목본류와 초화류 17종을 식재해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정원으로 구성했다.


오는 11월 2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특별전은 여름의 한가운데를 지나 가을까지 계절의 정취를 물씬 담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AIR & AIR 여행을 생각하다 展


미술관을 벗어나 김해공항 국내선 청사 2, 3층서 진행하는 전시로 관객과 예술 간의 거리를 좁히고 문화예술 향유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만남과 이별, 행복한 설렘과 낯선 긴장감이 반복, 교차되는 공항이라는 장소에서 세라믹창작센터 입주 작가 8명이 다양한 관점으로 '여행'이라는 주제 하에 자신의 생각과 이야기를 펼쳐 놓는다.


국제선 청사에서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자체 디자인한 퍼즐 광고판이 설치될 예정이다. 퍼즐을 완성한 인증사진을 미술관 방문 시 매표소에 제시하면 4인까지 무료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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