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16 호 25페이지기사 입력 2014년 07월 21일 (월) 16:48

김해 롯데워터파크 시민 할인율 높여라 .

김해시의회 김재금 의원 - 제17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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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 롯데워터파크 시민 할인율 높여라 .1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김맹곤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장유출신 김재금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지난 4월에 개장한 롯데워터파크 이용요금이 너무 과도하게 책정된 부분이 있어 이를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롯데워터파크에서 4인 가족이 하루 물놀이를 하는데 50만 원도 모자란다는 말이 있어 본 의원이 분석해 본 결과 그 말이 빈말이 아니었습니다.


롯데워터파크는 성수기인 7월 12일부터 8원17일까지 입장료가 4인 가족 기준으로 26만2천 원입니다. 20% 할인을 해도 20만9천6백 원이며 구명조끼 임대료가 1인당 6천 원으로 2만4천 원, 카바나 사용료가 18만 원입니다. 여기에 식대 5만 원에 간단한 음료수비 3만 원을 더하면 49만3천6백 원이 나옵니다.


이는 가장 기본으로 사용한 금액으로 부모님을 모시거나 조금 여유있게 즐기려면 50만원 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이 나옵니다.
이 많은 금액을 지불하면서 이용할 시민은 얼마나 되겠습니까?


특히 현재 롯데워터파크 인근 도로는 주말이면 격심한 정체를 겪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입장객이 1만2천여 명이라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보면 다가오는 성수기와 여름휴가 시즌에 교통체증이 얼마나 심각할지 눈에 불 보듯 뻔합니다. 아울렛 쇼핑객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 인근 주민들의 피해는 더 커질 것입니다.


또한 화산 폭발 쇼를 위해 태우는 이소파라핀의 매연은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엄청난 고통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놀이시설이 있다는 것은 어찌보면 김해의 자랑이 될 수 있으나 우리 시민들이 마음 놓고 이용하지 못하고 오히려 불편만 가중시킨다면 무용지물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이러한 불편을 감수하고 있는 우리 김해시민들에게 성수기는 40%, 비수기는 50% 할인해 줄 것을 제안합니다.


다른 지역의 경우 지역주민들에게 30% 이상 할인해 주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경주시의 경우 블루원워터파크는 지역주민들에게 30% 할인해 주고 있으며 제주도 유리의성, 마법의숲 경우에도 제주도민들에게는 30% 할인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예에서 보듯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업체와 시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시민들에게 혜택이 많으면 우리 김해가 살고 싶은 도시. 이사 오고 싶은 도시가 되지 않겠습니까? 우리 김해가 인구 100만의 명품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좋은 일자리 제공과 더불어 양질의 문화적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었을 때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몰려와 명품도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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