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18 호 22페이지기사 입력 2014년 08월 11일 (월) 11:48

신품종 꽃 보급해 로열티 부담 줄여

연간 8~10억 원 로열티 지불, 국내 육성 장미, 거베라 국화 등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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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품종 꽃 보급해 로열티 부담 줄여1






대동면에 사는 신 모씨는 비닐하우스에 꽃을 재배하고 있다. 비교적 큰 규모로 운영하고 있는 신 씨의 꽃 비닐하우스에서는 결혼식 부케로 많이 쓰이는 거베라가 잘 자라고 있다.


하지만 신 씨가 재배하고 있는 거베라는 외국에서 들여온 품종으로 로열티에 종묘비까지 내고 있어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에 김해시에서는 화훼농업 경영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외국산 품종의 로열티 부담을 줄이고 종묘비 절감에 따른 경영비 감소를 위해 '국내 육성 화훼 신품종'을 확대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김해시 화훼재배 품종은 대부분 네덜란드, 독일, 일본 등 외국산 품종으로 연간 8~10억 원의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는 실정으로 시는 지난해 사업비 약 1억 원을 투입해 장미, 거베라, 국화 등 국산 품종 4.7ha를 보급했고, 올해도 1억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16농가를 선정, 국내 육성 화훼 품종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농촌진흥청, 경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등 화훼 국내 품종 육종기관과 협조해 국화 4개소, 거베라 4개소, 장미 1개소에 농가 실증시범포를 운영해 지역에 맞는 국내 육성 품종을 조기에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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