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19 호 17페이지기사 입력 2014년 08월 21일 (목) 13:50

어릴적 추억이 깃든 도랑 살리기

하사촌ㆍ양지마을 도랑 살리기 사업 선정

비주얼 홍보

  • 어릴적 추억이 깃든 도랑 살리기1






김해시는 화포천 지류 하천인 설창천 인근 양지마을이 낙동강유역환경청의 도랑 살리기 시업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를 지원받아 하사촌마을 도랑 살리기 사후 관리 사업과 함께 추진한다.


도랑 살리기 사업은 물길 상류 도랑ㆍ실개천의 건강한 수생태계 회복을 위해 지자체와 마을주민,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주민 밀착형 생태복원 사업이다.


쓰레기 불법투기와 소각 등으로 수질이 악화되고 오염이 심했던 하사촌마을은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시와 마을주민, 시민단체인 화포천환경지킴이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도랑 물길내기, 수생식물 식재, 유용미생물(EM발효액) 투입, 수질개선을 위한 주민교육, 마을내 벽화 그리기 사업 등 도랑 살리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점차 깨끗한 모습으로 변했고, 주민들 또한 내고장 도랑을 맑고 깨끗하게 보전하겠다는 인식을 갖게 됐다.


특히, 올해는 화포천 수질 회복을 위한 첫 단계로 낙동강수계관리기금 3,000만 원을 보조받아 지류하천인 양지마을 도랑 살리기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도랑 살리기 사업으로 하천 오염원을 제거하고 노랑꽃 창포 등 수생식물 식재와 자연정화활동을 전개해 물장구 치고 가재 잡던 옛 도랑의 모습이 회복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계획이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