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21 호 1페이지기사 입력 2014년 09월 05일 (금) 10:59

우리 아이의 안전한 급식을 위해

김해학교급식지원센터 2차 시범 운영 33개 학교로 확대, 농가 소득도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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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아이들의 안전한 급식을 위해 김해학교급식지원센터 2차 시범운영을 관내 33개 학교 23,432명으로 확대 한다.


시는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1학기 동안 11개 학교 6,229명을 대상으로 제1차 김해학교급식지원센터 시범 운영의 성과와 평가 결과에 따라 확대 운영키로 한 것이다.


김해학교급식지원센터는 학교 급식과 관계되는 생산(농민), 유통(업체), 소비(학교)를 소통과 협력으로 상호 협의ㆍ조정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한 먹을거리를 일괄 구매하고 공급해 물류비를 절감하고 친환경 급식으로 학생들의 건강을 키우기 위해 김해시와 김해교육지원청ㆍ농민의 협업체계로 지난 2012년 발걸음을 시작해 올해 3월부터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제1차 참여 11개 학교는 시범 운영 기간 중 친환경 농산물 사용량이 지난해 13.2%에서 23.4%로 높아졌고, 이전의 학교 급식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생산지에서부터 관리되는 식재료 잔류 농약 및 방사능 검사를 학교별로 15회~31회씩 진행하는 등 지역 농산물 23.8톤을 안전하게 사용해 학교 급식을 지역 로컬푸드로 활용하는 성과를 보였다. 그 결과 참여 학교 90%가 '매우 만족한다'는 답변과 학부모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식재료를 공급하는 농민은 37농가(친환경 27, 일반 10)로 이들 농가는 김해시 대표 농산물인 단감, 부추, 대파, 당근, 산딸기를 비롯해 오이, 토마토, 참외, 감자, 각종 엽채류 등 52개 품목을 공급하고 있고, 그 결과 농민 또한 직거래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고 있다.


시는 1차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학교와 농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만큼 2차 시범 운영 기간 중에 이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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