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능력을 개발하고 활발한 사회 진출을 돕고 있는 여성을 위한 희망의 전당 김해시여성센터가 지난 10월 24일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이날 김맹곤 시장은 축사를 통해 "김해시여성센터가 여성 능력개발과 권익신장의 산실이 되어 사회 곳곳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김해를 인구 60만  전국 10대 명품도시로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여성센터는 민간 협상을 통해 시비는 10억 원만 들이고 (주)포스코건설에서 100억 원을 기부해 건립한 시설로 총 면적 4,604㎡, 지하 1층, 지상 3층에 창업지원강의실, 제과ㆍ제빵실, 패션디자인실, 바리스타실, 카페테리아 등 여성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아동을 위한 장난감 은행과 여성 취업 지원을 위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1주년을 기념해 열린 기념식은 김맹곤 김해시장과 배창한 시의회 의장, 시의원과 여성단체 회원,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동네방네 열린 음악회, 수강생 작품 전시와 프리마켓, 아나바다 바자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해시여성센터는 지난 1년 동안 5,500여 명의 시민이 각종 프로그램과 강좌를 이용했으며, 지금도 52개 강좌에 900여 명이 수강하는 등 동부지역의 복지서비스를 책임지는 명품 여성종합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시민의 능력 개발을 선도하는 평생 교육의 장으로 다양한 인재를 양성했고,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로 사회진출을 도왔으며, 다양한 가족친화적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며 복합 문화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한편, 김해시는 어린이보호구역에 CCTV를 설치하고, 초등학교 등ㆍ하교길 도우미 사업, 아동과 여성인권 마을 지킴이단 운영과 같은 여성과 아동을 위한 안전시스템을 크게 강화했고, 초ㆍ중학교의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작으로 방과후 학교지원 확대, 아이돌보미 사업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맞춤형 보육서비스 확대 제공, 노인 돌봄 종합서비스, 중증장애인 활동보조 지원사업 확대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향상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