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26 호 12페이지기사 입력 2014년 10월 31일 (금) 11:08

철새 서식지 보호 적극 나서

생물 다양성 관리계약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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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새 서식지 보호 적극 나서1






김해시는 생태계 우수지역인 화포천습지를 찾는 겨울 철새의 서식지 보호와 휴식 공간 마련을 위해 11월 1일부터 4개월간 생물 다양성 관리계약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7월 추진협의회 심의를 거쳐 진영읍 본산리 봉하뜰과 한림면 퇴래리 퇴은뜰 일원서 영농에 직접 종사하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관리계약 청약을 받아 32.7ha(45농가)를 선정했다.


사업 유형은 보리 재배, 쉼터 조성, 볏짚 존치로 중복지원 배제 원칙에 따라 정부 수매, 종자대 지원 등의 보조금을 받는 농가는 제외됐고, 사업 대상자들에게는 총 6,700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지역 주민들은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화포천을 찾는 철새가 매년 늘어 생태공원 관광객 증가와 맞물려 마을 소득증대 효과까지 나타나고 있다"라며 "주민들의 사업 참여도는 아주 높다"라고 밝혔다.


시는 내년에 화포천습지의 EAAFP(동아시아? 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쉽) 국제환경기구 가입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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