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26 호 15페이지기사 입력 2014년 10월 31일 (금) 11:12

각인각색의 소리가 어우러진 하모니

다문화 우쿨렐레 공연 봉사단 '더(+)한소리'

비주얼 홍보

  • 각인각색의 소리가 어우러진 하모니1

 


지난 8




월부터 계속 이어진 동상동 로데오 프린지 페스티벌로 동상동이 김해의 대표적인 다문화 거리로 각광받고 있다.


문화와 예술로 소통한 이번 축제는 다양한 국적의 이주민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하나됨을 만들어냈다. 특히, 축제 공연장에서 아름답게 울려퍼진 우쿨렐레의 하모니가 방문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몽골과 베트남, 일본, 중국에서 온 이민자들로 구성된 이주민 문화동아리 '더(+)한소리' 공연단이 만들어낸 하모니는 축제의 한 부분을 훌륭하게 장식했다.


지난 2013년 창단해 단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꾸준히 연습하고 무료 공연을 펼치고 있는 '더(+)한소리'는 지난해 경상남도 동아리 경진대회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한국으로 시집온 지 5년된 구마쿠라 노리코 씨는 "동아리 활동을 시작하면서 삶의 활력을 얻게 됐다."라며 "우리 주변의 이웃들과 소리로 소통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더(+)한소리' 단원들은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과 용기의 소리를 더해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생각이다. / 시민기자 이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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