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27 호 14페이지기사 입력 2014년 11월 11일 (화) 11:37

묵향이 넘치는 진례면의 가을

10살부터 81살까지 세대를 초월한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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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묵향이 넘치는 진례면의 가을1






진례초등학교 3학년 최시은 어린이는 여느 아이들보다 더 토요일을 손꼽아 기다린다. 시은이에게 토요일은 단지 쉬는 날이 아닌 특별한 날이기 때문이다.


엄마 손을 잡고 진례서도원서 서예를 시작한 지 1년. 시은이는 어른 못지 않은 열정으로 묵향에 빠져들고 있다.


81세 공영식 할머니가 진례서도원을 찾은지 벌써 8년. 긴 시간만큼 할머니의 실력은 개인전을 준비할 만큼 대단하다.


시은이와 공영식 할머니의 실력이 궁금하다면 오는 11월 18일(16시)부터 23일까지 김해분청도자관서 열리는 제7회 진묵회전서 확인할 수 있다.


세대를 초월한 이들이 함께 우정을 나누고 있는 진례서도원은 진례와 진영, 장유서 생업에 종사하면서 실력을 키우고 있는 이들이 함께하는 곳으로 송우진, 송종복, 김재연 등 초대작가를 배출하기도 했다.  시민기자 김화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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