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에너지 절약과 예산 절감을 위해 11월 중에 시설물 전반에 대한 에너지 진단을 진행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에너지 진단은 시청 청사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것으로 김해시가 에너지 진단 전문업체에 의뢰해 본관과 의회 청사 등 4개동에 대해 에너지 사용 분석과 시설물 단열 상태, 고효율 기자재 사용 여부, 에너지 낭비부분 점검 등을 진행한다.

시는 이번 진단을 통해 청사별 에너지 사용 실태를 파악해 낭비요인이 있는 부분은 노후설비 교체나 시설물 개선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진단 결과에 따라 전등은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사무실과 복도 등 불필요한 전등은 소등하며 피크 시간대 난방기 가동 조정 등 낭비 요인을 제거함으로써 약 10%의 에너지를 절약해 연간 약 5,2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지금까지 민원청사 에너지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퇴근 시 전기 콘센트 뽑아 대기전력 제로화 운동, 청사 시설물 개선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