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28 호 2페이지기사 입력 2014년 11월 21일 (금) 10:15

김해시, 명품 교육도시 직접 만든다

김해에서 태어나 김해에서 공부하고 김해에서 일자리를 구하는 선순환 구조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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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는 인구 60만 전국 10대 도시에 어울리는 명품 교육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시는 민선 5기가 출범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총1,359억 원, 연평균 272억 원을 교육지원사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매년 교육예산 지원을 늘려 나가고 있다.
   세부 사업별로는 유아 및 초중등교육에 연평균 176억 원, 평생·직업교육에 연평균 96억 원이다.


먼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하여 질 높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한 점이 돋보인다.


   시는 관내 초·중·고 113개교에 교육 정보화, 학교급식시설, 과학실 현대화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체육 공간 설치사업을 꾸준히 지원함으로써 교육여건 격차를 해소하는 데 노력해 왔다.
   학부모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전 초·중·고교에 교과·특기적성 프로그램 및 수준별 보충학습, 토·공휴일 특별수업 등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2011년부터 서울 강남구 인터넷 수능방송과 연계한 중·고교생 인터넷 강의를 개설한 결과 현재 수강자 수는 중·고 52개교 3,490명에 달한다.







 


   또한, 영어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미래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전 초등학교, 읍면 중학교 및 외고 등 67개교에 50명의 원어민 영어교사를 배치하고, 초등학교 14개교에 영어학습 전용 교실을 설치하여 영어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명문 고교 육성을 위하여 외국어고교 1개교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지정을 받아 지원하는 기숙형 고교 1개교, 자율형 공립고 3개교에 학생 해외연수, 교원 교재개발, 학력향상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원하는데 우수한 학생의 외부 유출 방지는 물론 교육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시는 평생학습문화를 살찌우는 다양한 정책을 선보이고 있다.







 


   매년 평생학습·과학축제를 대성동고분군 일원에서 개최함으로써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이 학습을 통해 명품 교육도시 김해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학습도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초·중·고 4개교와 인제대 산학협력단에 설치된 영재교육원에 교재개발연구, 실험실습,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김해과학기술진흥센터 등을 통해 생활과학교실, 과학기술인재개발 창의력 체험캠프를 운영함으로써 창의적 과학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수 평생학습프로그램 및 학습 동아리에는 강사료, 교재비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 평생학습문화를 키우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명품 교육도시를 위해서는 독서문화 확산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 시에 거주하는 모든 신생아에게 동화책이 담긴 책 꾸러미를 전달하여 태어나면서부터 책과 친밀해지는 독서환경을 조성하고, ‘김해의 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시민들이 같은 책을 읽고 대화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성숙한 토론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전국단위 유일의 비경쟁 독서토론 대회인 청소년 인문학 읽기 전국대회를 개최하여 올해의 경우 전국 44개팀 2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작은 도서관 36개소에 대한 지원도 계속하되 자생력을 갖추도록 하여 칠암도서관, 화정글샘도서관, 장유도서관, 진영한빛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독서 문화프로그램을 미처 이용하지 못한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 있는 작은 도서관에서 공부도 하고 소모임도 갖는 등 지역의 문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도록 했다.


민선 5기가 교육지원 분야에 집중했다면 민선 6기에는 김해시가 직접 명품 교육도시를 만드는 방향으로 교육정책을 전환할 계획이다.


   먼저 ‘도서관정책과’를 폐지하고 ‘교육도시육성과’를 신설하여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분명히 하도록 했다.
   기존 ‘김해시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를 보완하여 ‘김해시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지원조례’ 로 확대 발전시키며, ‘김해시 장학재단 지원에 관한 조례’는 ‘김해시 인재양성 및 장학재단 지원 조례’로 보완 변경함으로써 인재양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에 ‘가야인 기숙사’를 건립하여 김해시 출신 학생들이 생활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기숙사 건립은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건립위치와 규모, 건립방법 등 타당성 조사용역과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등 제반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시는 지역의 인재 유출 방지를 위해 중3 학생의 외부유출 방지가 관건이라 보고 김해시를 3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로 우수고교 1개교를 선발하여 학력향상과 진로진학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김해시를 대표하는 우수고교로 육성하기로 했다.
   학교도서관 현대화 사업도 중요하여 초·중·고 학교도서관의 사서 인건비와 독서 프로그램 운영비도 지원한다.
  시민교양강좌를 29회에서 46회로 확대하고, 시민평생교육원을 4개 기관에서 16개 기관으로 확대하며, e-평생학습원 강좌를 152개 강좌에서 162개 강좌로 증설 운영하는데 이렇게 되면 남녀노소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편안하게 배우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지게 된다.
   특히, 김해시가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고 대도시화함에 따라 시민들간 동질감 형성이 시급하다고 판단하여 지역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이해를 돕기위해 개설하는 ‘김해학’ 강좌는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김해시는 인구 60만 전국 10대 명품도시 도약을 목표로 인재양성을 통한 교육 부가가치 창출이 미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음을 확신하고 명품교육도시 육성을 통해 김해에서 태어나 김해에서 공부하고 김해에서 일자리를 구하는 선순환 구조로 사회구조를 변화시킨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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