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문화의전당 개관 9주년 기념 전국 영상 공모전서 김기림(인천) 씨의 '급한 사람들'이 대학ㆍ일반부 대상을 차지했다.
   2014년 제작된 순수 창작물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에는 일상에서 보고 느낀 다양한 소재를 독창적인 시선으로 표현한 우수한 작품 27편이 전국 12개 광역시ㆍ도에서 고르게 출품되어 높은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청소년부 대상은 김해중앙여자중학교 조수빈 학생의 '유림이'가 차지했고, 대학ㆍ일반부 우수상은 남태규 씨의 '6인치 창너머'가 수상했으며, 이 외에도 청소년 부문중 작품성이 뛰어난 30편이 가작으로 선정됐다.
   올해 전국 공모전의 응모 작품수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 이었지만 초등학생과 대학생 참여가 각각 17%, 15% 증가했다. 이는 초등학교에서 영상ㆍ미디어를 교육하는 학교가 증가했고, 예비 취업생인 대학생들의 영상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수치로 현대사회에서 영상과 미디어 분야가 가지는 중요성에 따른 것이다.
   시는 영상 미디어 교육과 영화 제작 기술 지원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내년에도 더 좋은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 320-1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