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기후변화 대응 부문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12월 5일 환경부 주최로 송도켄벤시아에서 열린 '2014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 개막식에서 각종 기후변화 관련 업무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전국 최초의 기후변화 홍보체험관 운영, 찾아가는 기후 환경 교육인 기후지킴이 교실 운영, 주민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인 녹색아파트 공모사업 추진, 취약 계층인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대한 무료 환경교육과 시 업무용 컴퓨터에 그린터치를 설치ㆍ운영해 줄인 전기요금을 지역아동센터에 지원, 시민과 어린이가 휴식하면서 기후변화 대응 교육을 겸할 수 있도록 '350 운동'을 주제로 조성하고 있는 기후변화 테마공원 등의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날 세부행사로 열린 '제5회 저탄소생활 실천 경연대회'에서 외동 한덕한신타워아파트가 네트워크 부분 본선에 진출해 환경부장관상을 받아 지난 1년간 저탄소 생활실천 성과를 발표했다.
   한덕한신타워아파트는 전체 세대의 83.5%인 565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저탄소녹색생활 캠페인 활동을 추진해 왔다.
   시는 이번 수상이 시민이 함께 추진한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에 대한 결과물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앞으로도 친환경 생태도시에 걸맞은 기후변화 관련 시책 추진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