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보건복지부 선정 '2015년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 기초지방자치단체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김해시에는 안산, 용인, 시흥, 원주시에 이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5번 째로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이 들어서게 됐다.
   시는 경상남도가 운영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창원에 있고 11개 시ㆍ군을 관할해 더 신속하고 효율적인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설치를 적극 추진해 왔다.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비영리 복지법인에 의해 위탁 운영되며 내년 초 위탁법인 모집공고를 거쳐 3월부터 운영될 계획이다.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관내 아동학대 신고ㆍ접수, 현장조사와 응급 보호, 피해 아동과 가족 상담치료 및 교육,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홍보, 피해 아동 가정의 사후관리 등 아동학대와 관련한 통합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 유치를 계기로 아동 학대 사전 예방 강화를 통해 아동 관련 범죄가 없는 김해를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