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32 호 22페이지기사 입력 2015년 01월 02일 (금) 09:10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

김해야학 14회 졸업식 및 야학인의 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라는 박은옥 씨가 사십년 동안 쌀장사를 하며 쌀가게 아줌마로 살아왔지만 이제는 한글을 배워 박은옥 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싶다는 소감을 밝히자 다들 눈시울이 붉어졌다.
   지난해 12월 19일 열린 김해야학 14회 졸업식 현장의 모습이다.
   김해야학은 용기, 신념, 개척을 교육 이념으로 열린 교육을 지향하고 배우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봉사 단체로 내년에는 야학 출신자들이 김해대 상담 복지학과에 입학할 예정이다.
   김해야학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운영되며 모든 이들에게 문이 활짝 열려있다. 문의 010-8522-8770
시민기자 김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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