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33 호 8페이지기사 입력 2015년 01월 14일 (수) 09:46

국궁의 매력 속으로

'활 만큼 자신을 정확히 드러내는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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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6일 한림면(장방리 228-50)에 자리하고 있는 국궁장인 '김해봉화정'을 찾았다.
   소한의 강추위에도 8명의 회원들이 활시위를 당기고 있었다.
   우리나라 전통무예 국궁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김해봉화정의 김제승 사범을 만나 김해봉화정과 국궁에 대해 물었다.
   1983년 창립해 2009년 11월 현재의 자리로 옮긴 김해봉화정은 최근 순천시장기 전국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예전에는 국궁을 원로 스포츠로 여겼지만 최근에는 올림픽 효자종목인 양궁이 인기를 끌면서 젋은층과 여성, 학생들까지 이용자가 다양해졌고 한다.
   김 사범은 "활 만큼 자기를 정확히 드러내는 것은 없다"고 말한다. 그만큼 아이들이 전승하고 배워야 할 전통무예이고 호연지기와 심신단련, 예를 배우고 익히기에 그만이라는 뜻이다.
   국궁을 처음 배우게 되면 2달 동안 이론과 실습을 충실히 배우고 이 기간 동안에는 활과 화살을 대여해 준다.
   김해봉화정은 주말과 평일에도 항상 열려있기 때문에 시간이 되면 언제든지 연습할 수 있다.
문의 ☎ 342-6811
시민기자 강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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