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33 호 10페이지기사 입력 2015년 01월 14일 (수) 09:47

'인제대면 떡국'으로 전하는 사랑

인제대학교,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온정 나눠

 "모자라면 더 드시고 늘 행복하세요"
  지난 1월 5일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이 노란색 물결로 넘쳐났다.
   샛노란 조끼를 입고 연신 떡국을 나르는 이들은 인제대 직원들이다.
   인제대에서 자체 개발한 '인제대면 떡국' 200인분으로 시작된 온정은 복지관을 찾지못한 독거노인과 조손가정에도 350인분이 추가로 전달되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줄 것이다.
   차인준 인제대 총장도 이날 나눔에 함께했는데 차 총장은 "이처럼 작은 정성으로 복지관을 찾은 주민들과 함께 힘찬 새해를 맞을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복지관을 찾은 이충조(여, 80) 씨는 "음식도 맛있었지만 마음이 정말 따뜻해지는 식사였다"라며 환하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인제대는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의 방법을 찾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기자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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