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34 호 24페이지기사 입력 2015년 01월 21일 (수) 09:27

국경 넘어 배움 향한 열정

무나카타시 '청춘학교' 김해야학 방문

   김해시의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무나카타시의 '청춘학교' 학생과 교사들이 지난 1월 10일 김해야학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과 일본의 문해교육에 관해 각각의 교육과 활동에 대해 알아가면서 좀 더 발전적인 교육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청춘학교 이나즈키다다시 대표는 "한국에서 일본으로 이민 오신 재일 한국인들의 일본어 교육과 외국인 대상 문해교육을 일대일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민 학생 김옥자(72세) 씨는 "10년 전 부산에서 일본으로 이민 가서 청춘학교에서 문해교육을 받았다."라며 "배움은 국경을 넘어서도 그 열정이 계속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 김해와 무나카타시의 다양한 교육 관련 교류도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기자 김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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