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42 호 10페이지기사 입력 2015년 04월 10일 (금) 08:58

주부들의 인문학 독서모임

책 읽는 기쁨을 함께해요 '인문마실'

  2015 김해의 책이 선정됐다. 선정된 도서를 시민들이 함께 읽는 것은 기쁨이 배가 되는 참 좋은 일이다.
   이렇듯 책을 함께 읽으며 삶을 공유하는 독서모임이 있어 찾아가 그들을 만나 보았다.
   김해의 평범한 주부로 구성된 인문학 독서모임 '인문마실'이 주인공인데 이들은 소리작은도서관(가락로94번길7)에서 장소를 지원받아 책모임을 하고 있다.
   2012년 인제대 김동규 교수의 제안으로 4명으로 시작한 모임은 이제 17명의 주부와 남성 2명 등 총 19명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회원들은 동상동의 외국인 식당에서 모임을 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혀갔으며, 한 노숙자 단체에 옷과 생필품을 기부하는 등 봉사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회원들은 책을 좋아하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면 누구든 독서회에 참여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인문마실 독서회처럼 함께하는 책 읽는 기쁨을 공유하고 자기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싶다면 용기를 내어서 책모임에 동참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문의 김아영 회장 ☎ 010-3006-6488
시민기자 강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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