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 가득 그윽하게 느껴지는 감칠맛 들찔레 다향(茶香) 장군차가 김해의 봄을 알리고 있다.
   올해 햇차가 첫 수확된 것인데 눈부신 햇살을 등에 업고 도착한 장군차밭에서는 차 수확이 한창이었다.
   올해는 냉해도 없고 작황이 좋아 넉넉한 수확이 기대된다는데 이날만 28kg이 수확되어 발효 등의 과정을 거쳐 5kg 정도 제품이 탄생하게 된단다.
   완성된 장군차의 맛은 연초록 풋내음 새싹의 맛이라고나 할까! 마시는 방법은 끓인물을 60~70도 정도로 식힌 다음 차를 넣고 1분 30초 정도 있다가 마시는 게 가장 좋다고 한다.
   장군차는 성인병 예방, 치매 및 고혈압, 당뇨 등에 유익하다고 알려져 있다.
시민기자 김화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