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44 호 2페이지기사 입력 2015년 04월 29일 (수) 09:22

전국 유일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

전국 최고 수준의 연주 실력으로 1,000만 관광객 유치 원년의 첨병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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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유일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1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은 김해시가 가야금의 본고장으로서 역사성과 정통성을 확보하고, 가야금의 계승·보급과 문화예술 창달을 위해 지난 1998년 창단했다.


   전국 자치단체중 가야금 단일 악기로 구성된 가야금연주단을 운영하고 있는 곳은 김해시가 유일하다.
   이지영 음악감독과 황정숙 부감독 외 27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었으며, 단원은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명문대학교 한국음악학과 가야금 전공자 중 오디션을 거쳐 선발하였고, 이 감독과 황 부감독은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이수자이다.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의 활동은 크게 연주회와 음반 제작으로 나뉜다.


   정기 연주회, 신년․송년 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 연간 30여회 연주회를 하고 있으며 특히, 김해시가 1,000만 관광객 유치의 원년으로 삼고 있는 올해는 김해공항 국내선 청사 2층 대합실에서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오후 4시에 가야금 공연을 펼치고 있어 문화관광의 첨병 역할까지 하고 있다.


   시립가야금연주단은 첫 음반으로 2003년에 제1집 ‘금해(琴海)’를 제작했고, 2005년에는 제2집 ‘가야의 꿈’을 제작한 바 있다.


   올해 3월에 제작한 제3집 ‘키 큰 나무 숲’은 2집 이후 10년 만에 제작한 음반인 만큼 시립가야금단의 역량과 예술성을 집대성한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꽃섬, 이슬의 춤, 비밀의 언덕 등 총 9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오는 4월 30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개최되는 제33회 정기연주회에서 3집 음반 수록 곡을 감상할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시립가야금연주단은 분청도자기, 김해장군차, 김해오광대와 함께 김해의 역사성과 정체성를 나타내는 4대 명품이다. 53만 시민에게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가야금 음악의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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