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들에게 농촌에서 직접 생산한 품질좋은 물품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 '생림면-북부동 직거래 장터'가 지난 5월 13일 삼계동 수리공원 일원서 열렸다.
   생림면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블루베리, 산딸기, 방울토마토를 비롯해 표고버섯, 부추, 얼갈이배추 등 100여 종의 다양한 품목들이 판매되어 장터를 찾은 북부동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가마솥누룽지, 가락오광대탈빵, 아세아김, 딸기 등 다양한 시식코너도 마련되어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찾아가는 보건소'가 함께 운영되어 장터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혈압측정, 혈당측정, 대사증후군 관리, 금연 상담 등의 서비스를 즉석에서 제공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장터에서는 보릿고개를 추억하며 사진전과 피죽, 감자밥 등을 전시하는 '보릿고개를 아시나요?' 특별전이 열려 재미를 더했다.
   생림면-북부동 직거래장터는 6월 10일 같은 장소에서 다시 열릴 예정이며, 생림 수미감자를 테마로 한 특별전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