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46 호 10페이지기사 입력 2015년 05월 20일 (수) 11:03

이주여성들의 따뜻한 마음

진영문화의 집 특별한 수업 열려

비주얼 홍보

  • 이주여성들의 따뜻한 마음1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5월 7일 진영문화의 집에서 특별한 수업이 진행됐다.
   이곳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이주민 여성들을 대상으로 떡케이크 만들기 수업이 진행된 것이다.
   이번 수업은 김해여성인력개발센터 강수경 강사의 자발적 후원으로 시작될 수 있었다. 강수경 강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조용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데, 이주여성들에게 가족의 사랑을 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수업비는 물론 재료비까지 후원했다.
   수업에 참가한 일본에서 온 사유리 씨는 "한국에 와서 처음 맞는 어버이날에 시부모님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드릴 수 있어 의미가 남다르고, 기쁘다"라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이들의 노력 덕분에 함께하는 이들도 웃음짓는 가족사랑의 달이 되고 있다.
시민기자 이수록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