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48 호 6페이지기사 입력 2015년 06월 10일 (수) 11:14

전국 도랑살리기 사업 선정

진례면 용전마을 선정, 환경부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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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 진례면 용전마을이 환경부가 주관하고 SBS가 후원하는 '2015년도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사업대상으로는 전국 18개 시ㆍ군이 선정됐는데 경남 시 단위에서는 김해시가 선정됐다.
   환경부에서는 도랑 수질을 개선하고 생명력을 부여해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자연이 살아 있는 도랑으로 되살리기 위해 2012년부터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 수생태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높아졌으나 물길 최상류 지역인 도랑, 실개천은 여전히 생활하수, 농약, 쓰레기 등으로 오염되어 도랑에서 빨래하고 가재 잡던 옛날의 모습을 완전히 상실하고 하수 기능으로 전락하게 된 때문이다.
   김해시는 2012년 생림 하사촌마을 도랑살리기를 시작으로 2014년에는 진영 양지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양지마을 도랑살리기에는 지역 주민 뿐만 아니라 김해시와 1사 1하천 살리기 협약을 맺고 있는  ㈜빙그레 등 지역 기업체에서도 적극 동참해 민ㆍ관ㆍ기업이 함께하는 환경운동의 모범사례를 남겼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행할 진례면 용전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은 화포천에 유일하게 1급수 수질을 공급하고 있는 지방하천인 진례천과 가까이 있어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주민, 환경단체, 기업체 등과 긴밀히 협력해 옛 도랑의 모습을 꼭 되찾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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