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48 호 7페이지기사 입력 2015년 06월 10일 (수) 11:15

제39회 가야문화축제, 사상 최대 방문객 다녀가

140만 명 다녀가 527억 원 소비지출, 1,270억 원 경제 파급효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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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회 가야문화축제, 사상 최대 방문객 다녀가1






   제39회 가야문화축제가 사상 최대인 140만 명(김해시 및 김해경찰서 추산)의 방문객이 다녀가 최고의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시는 지난 6월 3일 가야문화축제 평가 결과 및 발전 방안 보고회에서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축제 평가 결과 및 발전 방안 보고서는 (사)지방정책발전연구원에서 축제에 대한 자료 수집과 현황 분석, 현장 모니터링 및 방문객 설문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축제 전 분야에 걸쳐 조사한 결과물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축제의 경제 파급효과는 1,270억 원이며, 소비지출은 527억 원인 것으로 나타나 그 어느 때보다 성공적인 축제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고서 내용을 보면 내년에도 축제에 다시 오겠다는 의견이 80%로 높게 나타났고, 주변에 방문을 권유하겠다는 의견도 73%로 비슷하게 나왔다.
   또한, 총 44개 행사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프로그램으로 수로왕행차(21.8%), 가야옥사병영체험, 가야철기/대장간 등 가야문화체험 행사가 그 뒤를 이었다. 그 외에 개ㆍ폐막제, 제5회 전국가야음식개발경연대회, 가야테마 유등 설치, 전국 TOP10 가요쇼 등이 뒤를 이었다.
   축제 만족도와 관련해서는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만족한다'는 답변이 50.3%, 환산점수로는 71점으로 산정됐으며, 응답자 대부분이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가족단위 및 학습, 교육 목적으로 찾아오는 방문객이 많은 만큼 방문객들은 프로그램 만족도에서 '교육적인 효과'가 높다고 느꼈고, 수치상으로는 드러나지 않으나 뮤지컬 '미라클 러브' 갈라쇼는 실사 결과 현장에서의 호응도 및 만족도 좋았다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제39회 가야문화축제는 유아부터 노년까지 전 연령대가 고르게 축제에 참여하는 등 긍정적 평가도 많았고, 해반천을 활용한 프로그램 부족과 같은 개선사항도 다수 도출됐다"라며 "잘 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문제점으로 지적된 사항은 반드시 개선해 내년 가야문화축제는 올해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경남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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